26.2.14~2.18
설 연휴 이용해서 서울4박5일
숙소는 케이웨이브게스트하우스.
2일차 오후
합정 휴고살롱에서 휴식을 취했다.
[합정] 휴고살롱과 나와 쥐
26.2.14~2.18설 연휴 이용해서 서울4박5일2일차 오후2일차 오전엔부암동 종로모던길 1코스를 돌았다. [부암동] 종로모던길 1코스 ; 1.21사태 알아가기26.2.14~2.182일차설 연휴 이용해서 서울4박5일-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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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오전에 걸어본 코스는
혜화동, 연건동, 동숭동 전체를
걸어다닐 수 있는 코스인
종로모던길 8코스이다.
코스는 odii오디 어플을
참고했다.
종로모던길 8코스 - 배움의 길
거리는 약 3.3km정도
1. 대한의원
2. 지석영 동상
3. 창경궁 홍화문
4. 성균관 명륜당
5. 탕평비
6. 장면가옥
7. 서울 동성고등학교
8. 대학로 안창호선생 흉상(흥사단본부)
9. 구 서울대학교 본관 (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0. 구 공업전습소 (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3일차 아침. 너무 잘잤다.

사놓은 훈제란2개랑
조식 든든하게 챙겨먹었다.
채광 잘드는 탁 트인 거실이라
기분이 좋다.

커피 조용히 마시면서 오늘 루트 보기.

뜨는 해를 보면서 출발했다.
1. 대한의원
첫코스는 혜화역으로 가야한다.


혜화역 3번출구로 나오면
우측에 바로 서울대의과대학이 있다.


응급의료센터 너머에
대한의원 시계탑이 보인다.
현존하는 시계탑 중
제일 오래된 기계식 시계탑이다.

대한의원은 1907년 고종이 설립하게해
순종의 칙명으로 문을 연
일종의 국립병원이었다.

네오바로크풍 시계탑에
벽면은 르네상스양식.
다양한 서양양식이 섞여있다.

대한제국시절 대한의원으로 문을 열고,
조선총독부의원으로 쓰이다가,
경성국제대학의학부도 쓰고,

서울대의과대학을 지나,
현재는 의학박물관으로 쓰인다.

100년동안 참 많은 변화를 겪었다.
주인도 바뀌고 이름도 바뀐
사연 많은 건물.



명주완 박사 기념비.

2층에 의학역사문화원이 있으니
관람하고 가는게 좋다.
공교롭게도 내가 간 날은 휴관이라
이만 총총

2. 지석영 동상을 찾아 한바퀴...
나만 못찾나 싶다.
알고보니
정문 바로 오른쪽에 있었다.

의학박물관은 오늘 휴관이다.

동상 어딨어...

슨생님..거기계셨네요.
응급차 위에..
2. 지석영 동상

호구마마라고 불리던 무서운 천연두.
일본에서 종두법을 배워 도입해오셨고
예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석영선생은
대한의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고한다.
처음으로 근대식 의학교의 설립을 건의하고,
학교가 설립되자 초대 교장이 되어
교육에 헌신했다.

다음 코스인 창경궁 홍화문으로 간다.
서울대를 나온다.

저멀리 창경궁 담장이 보인다.

횡단보도 앞에서.
담장을 따라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으로 간다.

의문의 연기
3. 창경궁 홍화문

세종의 수강궁에서 시작된 창경궁은
성종 때 완성되었고
지형을 살려 궁궐을 지었기때문에
정전과 궁궐문이 동향이다.

임진왜란 후엔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렸다.
조선 후기 정무의 중심지이자
영조·정조·사도세자 등 왕실 일가의
파란만장한 삶이 투영된 공간.
앞에 해설사분 계시던데...
사람도 많이 없어보이고...
해설들으면서
창덕궁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참았다.
오늘 코스가 구만리야...

다음코스 성균관으로 간다.

담장을 따라
성균관대학교 사거리까지 걸어가면된다.


성균관사거리가기 전
국립어린이과학관 옆 골목길이 있길래
이리로 쏙 들어갔다.
길은 이어진다.

서울문묘와 석전대제.
근데 여기로 들어갈 수는없어서
입구 찾아 한바퀴돌았다.


컨벤션웨딩홀 옆 입구.


이곳은 성균관 생도들이
기숙 생활하던 방.
일종의 기숙사.

성균관 관련 드라마 같은데 보면
많이 나오는 곳이라
친숙하다.

오랜 시간
길들여진 나무랑 돌계단.

반질반질 윤이난다.
몇백년을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했을테니.
4. 성균관 명륜당
본격적으로 명륜당을 보러 간다.

명륜당으로 가는 문.


서울문묘 은행나무다.
이 나무는 중종 때 심은 은행나무라고한다.
지금은 잎이 말라있지만,
가을엔 정말 예쁜 노란색이 된다.

은행나무는 유교에선 상징적인 나무라
교육기관이라면 은행나무가
심어져있는 경우가 많다.
[3] 경주 : 양동마을, 해설사와 함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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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에 갔을 때도
관가정 올라가는 길에
500년된 은행나무가 있었다.
벤치에 앉아 해설사님의
<유교와 은행나무>에 대한
해설을 들었었다.


성균관은 단순히 학교의 기능만
있는게 아니었다.
명륜당 바로앞에는 대성전이라는
사당이 있다.

면륜당 앞 마당에 낙서.
누군가의 졸업축하 흔적.
나도 같이 축하해줬다.

아무튼,
선현을 본받는게 유교국가 조선에게
너무 중요했다.
이 사당에
공자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지낸다.
즉, 성균관은 위대한 선배(?)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장소인 동시에
그와 같은 후배들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명륜당의 좌우편에
아까 슬쩍 본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있다.
여기서 유생들이 기숙생활을 한다.

명륜당은 유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유학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세상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의 명륜당.


생도가 되면
학비를 포함한 모든 기숙생활 비용이
무료였다.
또 생도만을 대상으로 한 별시가 자주 치러져
벼슬에 오르기도 수월했다.
물론 생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불통을 받으면면 안되고,
또 일종의 성실점수? 같은
출석점수도 유지해야했다.

대성전은 보수 중이다.
따라서 여기서 거행하던
유교의례들은 현재 모두
비천당에서 이루어진다.

공자가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행단을 의미하는
명륜당 앞 은행나무들.

비천당으로 가는 길이다.

비천당이다.
비천당은 과거시험 치르던 장소.
국왕이 성균관에 오면
이곳에서 과거시험을
주관했다.


싫다. 시험치던 곳..

600주년 기념관이 있으니
둘러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 싶다.
5. 탕평비

이클립스 순삭.




오디 어플로 장소 체크하면서 가고있는데
위치 표시가 잘못됨.
탕평비는 그냥 성균관 정문에 있다.
덕분에 동네 빙빙 돈 사람됨.
예뻣으니 되었어.

탕평비 여기 아니잖아...
탕평비는 성균관 정문에 대놓고 있다.
난 애초에 정문으로 들어오질 않아서
정문에 있는지 몰랐다.
아무튼 진짜
5.탕평비(+하마비)

“두루 원만하고 편향되지 않음이 군자의 마음이고, 편향되고 원만하지 못함이 소인의 사사로운 마음이다.”
편 가르지말고, 무리 짓지 말라는
탕평의 정치를 바랬던 영조.
붕당의 개념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본질이 변질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영조는 굳이굳이
성균관으로 들어가는 정문에
이 비석을 세웠다.
메시지가 새싹같은 유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닿기를 바랐겠다.

높고 낮은 모든사람은 이곳에서부터 말에서 내리라
라는 메시지가 적힌 하마비도 있다.
하마비는 신성한 공간에 세우는 석비로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다.
대구경상감영공원에도 있어서 본적있다.
대구 경상감영공원/대구근대역사관/한국전선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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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볼수있음.
하마비가 있으면 왕과 세자를 포함한
왕족도 예외없이 말에서 내려야한다.
그만큼 성균관이라는 기관(사당과 인재양성)이
중요한 곳이었다는 것.
6. 장면가옥
장면총리 가옥으로 간다.

혜화로의 좁은 골목길을
구불구불 지나간다.


내 안에선
이런 좁은 골목길에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서울의 이미지인 것 같다.
좋은 의미로 사람 사는 곳 같은 느낌.

한국, 일본, 서양의 건축양식이
미묘하게 섞여있는 이 가옥은
장면 총리의 가옥이다.

아쉽게도 월요일은 휴관이라
내부는 보지 못했지만.


대한민국의 총리를 역임한
장면 총리가 30년간 거주하던 가옥이다.
근현대 정치사의 중요한 곳.

총리라는 타이틀로 인해
정치인으로 인식되긴 하지만,
교육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먼저였다.

유엔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것을 승인받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
또, 6.25 전쟁때도
유엔군이 참전하도록
발빠르게 도움을 요청하셨다

젊을 때 유학생활을 해서
영어에 능통했다.
역시 언제나
외국어를 공부하는 일은 중요한 것 같다.
가옥 내부에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하니
다음에 방문하면 둘러봐야겠다.
혜화동 로터리 쪽으로 간다.

참 날씨 좋은 날
여행 잘왔다.
7. 서울 동성고등학교

동성고등학교 가는 길에 발견한
대한조국 주권수호 일념비.
1944년 일제에 의해 실시된
학병제에 의해
강제징집 당한 약 4천여명의 징집된 학생들.
소집된 훈련 장소가
혜화동의 동성상업학교(+ 경성제대)였다.

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친 학도병들이
끌려간 날짜 1월 20일을 따서
1.20비라고도 한다.

근데 오늘 보러온 건
그 주제가 아니고 4.19 관련이다.
동성고학생들이 독재에 맞서서
혁명에 참여했다.

이게 동성고 학생들의
4.19혁명 참여를 기념하는 비석인듯 싶다.
1960년 3월 15일,
대통령과 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이뤄진 엄청난 부정선거.
4월 11일 바다에 시체로 떠오른
마산 김주열학생.
마산 시민 전체가 분노에 휩싸여 시위하기 시작.
이 소식을 들은 고려대 학생들은 평화시위 시작.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깡패 데리고오기...ㅎ
또 이 소식을 들은 서울의 중고등학교들에서
시위가 일어난다.
동성고도 그 가운데 하나였고 가장 뜨거웠다.

이건 좀 너무 갔다
제발 1절만..

1500원짜리
다이소 푸룬이 최고야

소나무길 입구.
8. 대학로 안창호선생 흉상(흥사단본부)

국내에서는 독립협회와 신민회에서 자주를 위해,
국외에서는 독립운동 기관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항 도산안창호의 흉상이다.

미국으로 이민간 이 젊은 부부는
중국, 연해주, 미국, 멕시코, 필리핀 등
각국을 다니며 독립에 앞장섰다.

교육에도 앞장섰던 안창호선생.
흥사단 본부가 바로 뒤에 있다.
9. 구 서울대학교 본관 (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마로니에 공원으로 걸어간다.
좌측엔 아르코예술극장
우측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다.

온기우편함이 여기있네~
작년에 온기우체부랑 경주 놀러갔었는데

마로니에공원 안에
아르코미술관과
예술가의 집(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있다.
예술가의 집(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바로
구 서울대학교 본관 이다.

휠체어 전용 그네다.


벽돌조 3층건물.
평지붕에 장식없는 벽면.

이 건물은 원래
일본제국에 의해 세워진
경성제국대학이었다.
당시 민족지도자들의
대학설립 움직임을 무마시키기위해
설립한 것.

당연히 한국인을 위한 학교가 아니었다
특히 한국인들의 입학 정원이 있었기에
졸업생 대부분은 일본인.
20여 년 간 한국인 졸업생은 810명.
한국에 있는 일본의 대학인셈.

해방 후 경성대학으로 명칭이 바뀐다.

그러다 서울과 근교의 고등 교육 기관을 통합해 국립종합대학을 세우는데
그 학교가 바로 국립 서울대학교이다.

그러다 2005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또 이름이 바뀌었다.
오늘 보는 건물들은 대체로
주인도,이름도 여러번 바뀌네.

건물위 뒷면까지 구경을 마치고..
마지막코스로 가본다.
마로니에 공원 바로 아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10. 구 공업전습소 (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원격 교육을
최초로 시행한 곳이라 한다.
정문 바로 오른편에 구 공업전습소가 있다.


대한제국 때 공업 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업전습소의 본관 부지에다가
다시 신축 한
조선총독부의 중앙시험소 건물이었다.

명목은 대한제국을 위한
근대 기술을 가르치는 곳.
허나
실상은 식민지배가 수월하도록
농공업 기술자들을 양성하는 곳.


여러 용도로 쓰여지는것 같다.
지금은 역사관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건축양식은
중세 유럽 풍이다.
벽은 독일식의 비늘판이 사용되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건물 재료가 나무이다.
100년이 넘은 건물인데
낡긴 했어도
잘 서있는게 장하다.
이렇게 종로모던길 8코스를 돌아봤다.
내 소감은
적당히 지치고 배가고프다...
은근히 시간이 오래걸려서
하루에 하나 정도면 딱이다!
다음포스팅
[서울] 3일차의 마무리와 4일차의 시작
26.2.14~2.18설 연휴 서울4박5일3일차 오후-오전에 걸어본 코스는혜화동, 연건동, 동숭동을 걷는종로모던길 8코스. [혜화동] 종로모던길 8코스 ; 배움의 길26.2.14~2.18설 연휴 이용해서 서울4박5일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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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오후에는 카페에서 책읽다가
숙소에서 휴식하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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