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 혼자 4박5일.되는게 없는 날/기후동행카드/폭설/아차산휴게소/성수동/서소문청사전망대/대한민국역사박물관/나주곰탕

justcoco 2025. 1. 29. 22:18
반응형

서울 혼자 4박5일.되는게 없는 날
/기후동행카드/폭설/아차산휴게소/성수동/서소문청사전망대/대한민국역사박물관/나주곰탕


2일 차
되는게 없는 날


일어나자마자 기후동행카드 3일권 발급.
3일에 만원... 굿.
(하루만에 본전 뽑음)


6시에 일어나서 숙소 로비에서 멍 때리기.
조식은 7시라
1시간동안 아침 산책~
주섬주섬 준비

그냥 걷기.

비와서
버스 고..

날씨요정
오늘 하루 험난할 것 같은 예감

오늘 아차산3보루 갔다가 아차산휴게소 갈 계획.
지하철노선 익히기.

11시~15시 청소시간.
캡슐호텔 연박 처음이라
짐 놔둬도되는건가 빼줘야되는건가,
30초동안 고민.

일단 빼주기 ( 자물쇠달린 캐비넷 안에 넣고 감 )
근데 안빼줘도 됨.

날씨요정...
저 아차산 등산해야되는데요



광나루역1번출구에서 내리자마자
날 반기는 폭설의 기운.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저 우양산 들고 있는디요 ;

터널...

사진으로 보이는것보다 바람 100배 더 불고있다.

점점
설산인데요....


예상치못한 폭설이슈와
우양산이슈와 멘탈이슈와 체력이슈로
아차산 3보루 포기...

아차산휴게소 고 !


설국...
이건아니잖아

국화차(5000원)주문.

편안 ...
책보다 졸다 책보다 졸기..

그리고 급 현타옴

갑자기 해 떠서 찍음
서울와서 처음으로 봤다..햇빛..감동...

맛있는 에스프레소 먹고싶어서
선호커피 고.

차비가 두렵지않아
나에겐 기후동행카드가 있으니까

아차산휴게소 안녕 👋

눈보라와도 둘레길 걷는분들은 다 걸으시고
등산하시는 분들은 다 등산하심


내려올땐 광나루역말고 아차산역 쪽으로 내려옴.


cu들러서
참치마요유부초밥 조지고
지하철 타기.

선호커피 엄청 좁음.
바 형태로
3명 조로록 앉기 가능.

들어갔을때 이미 두 분 앉아계셨고
내가 가운데 앉자마자
또 2명 오심.

앉을자리 없어서
그냥 나가셨다

에스프레소+설탕한스푼 5분컷 조져버리고
쿨하게 나오기.

맛있었다.


다음은 성수동 고.

해 떴는데 보슬눈,
여우눈 이뻐!

성수동 온 이유는 지인이 가보라고해서,
글월문에 가려고.

그냥 성수동 골목.

네 오늘 닫았습니다.

버스정류장 가는 길에 무인 빈티지숍 있길래 좀 보다가,

급 너무너무너무 피곤해져서
숙소 컴백. 3~4시 밖에 안됨.

오늘은 되는게 없네

숙소 돌아오니 얼마 안되어

날씨 요지경
빨리 돌아오길 잘했다 진짜로...


기가차네 날씨..

숙소에 비치된 따뜻한 차 먹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기.


차 마시다보니까
영상에 찍힌것 보다
1.5배 눈보라 더 심해짐.


로비에 한국인 없어서 조금 외로웠다.
이 황망한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어 ,,

좀 쉬다가 또 주섬주섬 준비.
서소문청사 1동 13층에 있는 전망대 보려고 나왔다.


응 오늘 문닫음...
진짜 되는게 없는 날 ..

어디가야하지 두리번두리번, 검색몇번하다가
박물관으로


계획에 없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고

일단 박물관 안은 눈이 안오고
안춥고
열려있고
지식이 풍부해서
너무 행복했다.

소장하라니까 ,뭔지 모르지만 먼저 받기.

안중근의사의 글씨 원하는거 선택 후
이름 입력하면 출력해준다.
엽서 재질이라
빳빳하다.

자, 이제 전시 관람 고.



유익하고
좋았다 👍


4층
현대사 놀이터 고 !


진심 젤 재밌음

시대별 캐릭터 체험.
성향에 맞는 캐릭터 정해지면
카드 뽑을 수 있음.

카드 바코드 찍으면서 놀기.
나는 40년대생나옴.


너무 재밌어서 즐긴다고 사진 딱 1장찍음.


전망 보이는 휴게실에서 잠깐 휴식.

박물관
재밌었다.


이때부터 내여행은 점차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투어로 바뀜.


배고파서 눈에 보이는대로
나주곰탕집 들어가기.

10분컷 조져버리고
나오기.

숙소 고 !

(중) 정류장 못찾는
멍청이 여기있습니데이,,,

사거리 횡단보도 한바퀴 빙 돌았음.
한바퀴 돌아서 횡단보도 안전관리 하시는 분 또 뵙기..


숙소 컴백 후
내 벙커에서 기절.



오늘 힘들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