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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혼자 4박5일.계획대로 안되는 날/서울둘레길15코스?/마곡/겸재정선미술관/서울식물원/온실/채선당 행복 가마솥밥

justcoco 2025. 1. 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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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혼자 4박5일.계획대로 안되는 날/서울둘레길15코스?/마곡/겸재정선미술관/서울식물원/온실/채선당 행복 가마솥밥
3일 차-1


계획대로 안되는 날



어제 밤10시 좀 넘어서 자고,
얼리버드는
5시30분 기상.

빨리 씻고 여유롭게 조식타임.
햄5개,치즈3개 넣어서 토스트+맥반석계란2개 조지기.

사진엔 안나오지만 씨리얼 우유 커피도 먹음.
흡족.

조식 먹으면서
게스트노트 구경.


치마저고리 입은 치히로상과 에리상.

라운지음악 😂
쑥대머리 같은 노래 틀어줌.

찡..

사용한 그릇은 다 직접 씻기.

곳곳에 영어가 많길래
영어 공부


어제 아차산 휴게소 갔을때
날씨 개떡같았지만
둘레길 걷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서

서울 둘레길 검색.


마침 가려던 문화비축기지를 거치는 코스 있길래
15코스 ✔️ 체크.


2호선-9호선 환승해서,
가양역4번출구로 나오기.

둘레길 표지판 확인 ✔️


코스 확인 ✔️


스탬프함도 확인 ✔️
호기롭게 걷기 시작.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눈보라 살짝 침
기온 더 낮아서
어제보다 춥다.....


한강쪽으로 나오고 싶어서
다리 건너서 나오기.

너무 추워서 폰도 못꺼내겠음.

길 따라 걷고있는데
가도가도 안나옴.


응 길 잘못 갔어.
반대로 갔어.



완전 반대로 걸어감.
그것도 한참 걸어감.

들어본적도 없는 마곡이라는 동네로 와버렸다.
궁산..

절망스런 마음으로
근처 검색하니까 미술관 있음.
겸재정선미술관 있음.

마침 휴무 아니고 5분 후에 연다.
고!

 

오늘은 관람료 무료날.
공짜로 볼 수 있었다.

조선후기 화가
겸재(호) 정선(이름)의 생애와 작품 관람.

실제 원본, 원화가 전시된 전시실도 있어서
관람하고 나옴.




2층으로.
어린이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있음.
솔직히 이런게 잴 재밌다.


돛배 색칠하기.
이거 그려서 스크린에 띄울 수 있음.

안내하시는 분이랑 같이 색칠하면서 스몰토크 나눔.

둘레길 걸으려다가 방향 반대로 와서
미술관 왔다고 말씀드림.

오늘 아침 조식 먹을 때 까지만 해도
지금 여기서 색칠을 하고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옷!
내 돛배 !

안내하시던 분이 색칠하신
나비도 !


만났다 만났다 !
흡족.

한 컷 찍을 수 있길래,
나도 찍음.

야무지게
챙겨가기.



앉아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야무지게
앉아서 쉬기.

엽서 보낼 수 있는 공간도 있음.
(보내면 1년 뒤에 도착함)
지인이나 친구한테 한 장 정도 보내고싶었는데,
당장 주소 묻기 귀찮아서 그냥 패스.
안 야무졌다.

3층 올라오면
커피 먹을 수 있음.
(현금or계좌이체만 됨)

야무지게 마시기.


팜플렛과 사진 겟 !



마침 근처에 식물원 있길래
고!

출입구찾기 힘들다...

빙 두르기.

서울식물원 마곡문화원 휴무..ㅠ

두리번거리다 큰 건물이 있길래
그리로 고 !

뭔지도 모르고 그냥 들어감.
알고보니 여기가 본관이었음.

들어가니까
그 안보이던 많은 사람들이 다 여기있었음.

알보고니 나만 모르던 핫플.

씨앗도서관.

씨앗 빌리고 싶었는데 안내데스크에 직원 없어서
서성이다가 그냥 나옴.
아쉽다.


향기를 맡아볼 수 있다.
말린 고수 씨앗은 감귤향이 난다.
향긋하다.

바닐라빈은 바닐라의 향이 난다.
향긋하다.


의무적으로 구경은 하지만
사람 너무 많아서(가족단위)
눈에 안들어옴 ㅠㅠ


그래도 왔으니 입장권 구매(5000원).

무인발급기가 있으니 티켓구매하고
큐알 찍고
온실로 들어감.

들어서자마자 온도 습도 👍!
계절감 확 바뀌어서
다른 나라 온 것 같음.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선 관람 후 로마


사이프러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종

아테네

튀르키예

바오밥나무와 어린왕자


서울식물원 곳곳에 사진스팟.

스카이워크 관람하러
계단 오르기

의무적으로 관람은 했지만
가족단위 관람객들 많아서
정신없었다...


작은 미술관 보다가
작은 식물원인줄알고 가볍게 왔는데
너무 거대함.
사전조사 부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근데
오늘 아침 조식먹을때까지만해도
내가 이 동네에 있을 줄 몰랐거든..

문화비축기지 가기 위해
가양역7번출구로 나와서
버스 환승.


곧 버스 도착한대서 뛰려다가
놓치면
여기서 밥먹지 뭐 ....

이 생각하는 순간
버스 놓치길 바라는 나..

그리고 버스 놓침.

정류장 바로 옆에
홈플러스.
저항없이 들어가기..

채선당 행복 가마솥밥
된장찌개 솥밥 7~ 8천원정도 였던것 같음.

가성비 굿.

밥 퍼내서 누른 부분은 뜨거운 물 붓고,
누룽지밥 만들어 먹으면 됨.
흡족.


다시 버스 타고 문화비축기지로 고.
푯말 확인 ✔️
제대로 왔다.


2탄은 다음에...
대구 돌아가는 ktx안에서 글 쓰고 있는데
눈아프고 허리아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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