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나들이.
오늘은
달성공원/적두병/대구향토역사관/수창청춘맨숀
달성공원은 거의 십몇년 만이다..
관문시장 2지구 안에
새로운 호떡집 하나 생겼는데
찹쌀반죽이라
갓튀긴거 먹으면 핵 맛있음.
(먹는다고 사진안찍음)
근데 계피맛 너무 강해서 코가 살짝 매움.....
설탕1계피1너낌.....

호떡으론 부족하다.
시장 안에 있는 김밥 (2,000)
매운김밥.

1호선 명덕-3호선 달성공원역으로 고 !
근데 버스타면 환승없이 더 빨리 도착함.....
그 사실을 알아버렸을때 이미 지하철 안이었다


3번출구로 나와서
나온방향대로 쭉 걸으면
대구산업공구골목이 나온다.

오른쪽이
바로 달성공원.


길 건너서 쭉 가다보면 달성공원 보임.
달성공원은 항상 가족단위 손님이 많음.


가다가 생활감 낭낭한 카페 있어서 들림.
[적두병]
달성공원 들어가는 라인에 바로 보임
매일 오전8시~오후10시까지 영업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은 따로 없다 !
근데 쭈르륵 앉을 수 있는 좁은 테이블 2개 있음 .
그 중에 하나 차지하기.

닌텐도 패밀리 컴퓨터?
옛날 레트로 게임기 있어서 테이프 넣으면 할 수 있음

아메리카노 시키면 더치로 준다.
오늘은 원두 콜롬비아. 따뜻하게 ( 2,500)

적두병 딱 나와있어서 주문했다.
1봉 (3,000원) 4개 들어있다.


적두병
검색해보면 팥고물 묻힌 떡. 시루에 떡을 안칠 때, 켜마다 팥 고물을 뿌려서 찐다. 라고 되어있음.
팥으로 고물을 만들어 쌀가루와 함께 찐 떡이라는데...
팥 들어간 만쥬? 느낌.
팥 들어간 디저트 좋아해서 할매 입맛 취향
팥앙금은 곱지 않고, 팥 알갱이 남아있음.
달고-안달고의 중간 정도? 그렇게 달지는 않음.

반다이 드래곤볼

카세트테잎 종류 많다.

귀염뽀짝 뷰.
달성공원이 보인다.

제길 나오니깐 빗방울 떨어짐 ㅜㅜ

달성공원. 여기 지역이 삼국시대때 성곽이었음.
가장 빠른 시기에 나타난 성곽이라고 함.

정문 바로 왼편이 대구향토 역사관.
오전9시~오후6시까지.
매주 월 휴관.

거의 십몇년만에 와봄.
고딩 때 친한 동생이랑 왔던 것 같은데
그때랑 똑같음....

1층에 1전시실, 2층에 2전시실 있음.
1전시실에는 지형도,모형, 역사 흐름별로 전시물 전시되어있음.
대부분 복제품이긴 하다.
바닥부분 대구 읍성과 달성..

구석기시대 때부터 살기 시작했다고 함...

얼굴모양 토우 . 조상님들 센스.
토우는 흙으로 얼굴 모양을 빚어 구운 인형.


청동거울,수저들


백자랑 호패.
나머지는 지형도나, 모형 같은 것도 있고.
어린이들이 엽서 같은거 꾸미고 색칠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음.

2층 올라가는 길.
지나가시던 분들 옛날 학교 온 것 같다고 말씀하심.


흑백으로 된 옛날 사진 보면 신기하고 재밌음
엄연한 칼라 일상이었을텐인데
괜히 아련감 올라감..

2층에 2전시실.
생활문화 중심 전시.
(농업,산업,교육,약령시, 경상감영)

귀엽다..
많이 작은 도서관이래..

휑하다


광복 이후에 사용된
여러 과목의 교과서가 실려있다.

1997년이면 오래됐다
이왕 이렇게 된거
레트로박물관느낌으로 가는 건...
유행은 돌고도니깐....
옛날 학교 컨셉 반가웠음
여기 역사관이 담고 있는 내용 자체가 부실함.
다른 대구에 있는 전시관이나 박물관에서 본 내용들
그대로 복붙한 느낌..

이런 옛날 학교 느낌 말이지
요즘 레어,,.

달성공원 내부로 들어왔다.

핫플 발견 !
어르신들이 모여있는 곳은 모다
찐 맛집이다.

핫쪼꼬 간다
400원 !


역시 자판기 음료가 짱임..
혈당 충전

꽃사슴

서있는 애
이러고 한참동안 정지해 있어서
진심 동상인줄 알았음.....

까치가 굉장히 많다.

핫쪼꼬 액기스
밑에 설탕...먹을꼬야.....


과나코 두 마리
낙타과 애들임. 수명20년정도라고 함.

얼룩말..

관풍루. 볼관/바람풍/누각루, 세속을 살피는 누각.
대구에 경상감영 설치했을때 세운 누각.
오전 5시에 문 열고 밤10시에 문 닫았다고 함.
닫고 열면서 풍악을 울렸다고..

자리 깔고 앉으신 할머니들
나도 끼고 싶음.

침팬지. 수명이 30년이라고 한다..


코요태들..낮잠주무시고 계신다.



곰,, 엄청 크다.

나도 갖고 싶다. 장난감.

장년 남성팀은 바둑 두고 계신다.

바둑 두는 사람과
훈수두고 싶은 사람.

물개도 4마리 정도 있었음.

뱅갈호랑이 보러 왔다.
오늘 출근한 아이는 호세.
달순이랑 호리는 휴무다.

호세(남). 2014년 5월1일생.

달순이(남) 호리(여) 호세(남)

출근해서 기분 안좋으신가보다.

코끼리..
많이 늙었다. 십몇년 전보다

사자도 주무시고 계심

이상화 시비도 있음.
이 비가 우리나라 문단 최초로 세워진 시비라고 함.


왕허위선생 순국 기념비.
구한말 의병장이시다.
구미시에 왕산허위선생기념공원도 있다고 함.

원숭이도 있는데
체력 이슈로 포기. 뭘봤다고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음.

이렇게 중간중간 올라가는 계단 있는데
운동하시는 주민분도 많으심.

쭉 내려가면 아까 향토역사관 나온다.

밖으로 나와버리고
약간 메스꺼웠다,,, 조류 냄새도 그렇고
갖힌 동물 보는 거 뭔가 기분 안좋음.


백년길 있는 골목으로 나오기

수창청춘맨숀 고 !
오랜만에 가봄
수창청춘맨숀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복합공간.
원래 직원사택-주차장 등으로 이용되다가 기부채납되었다고함.

빽다방 있는 골목에서 틀면 바로 나옴.

[ㅅㅊㅊㅊㅁㅅ 수창청춘맨숀]
대충 오전10시~오후6시까지이다.
관람료 무료. 매주 월 휴관.
안타깝게도 다음주 화요일부터 전시시작이라고함 ....
오늘도 운 없는 나
다음기회엔
수창청춘맨숀이랑 대구예술발전소 간다 !

그래도 1층 휴게공간 이용 가능하다.
볕 잘드는 곳에 자리 잡기.


원래 1층에서 카페도 했었는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

책 엄청 많음.


어린이문학 코너 !

lost forest라는 일러스트 동화책
한 한시간 정도 앉아있다가 나옴.
사람이 많이 없어서 힐링했다.

3호선있는 곳으로.


길가에 세워져있음. 화가 이인성 그림. <가을 어느 날>
서울에 있는 리움 미술관 가면 직접 볼 수 있다고 함.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하네 ..?
찹쌀호떡이랑 적두병 없었으면
길에서 졸도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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