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 경주 : 경주야경산책,프랜드 게스트하우스

justcoco 2025. 5. 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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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주 혼자 2박 3일

당일치기나 1박2일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는 날, 오는 날은
장거리 이동하는 시간을 생각해야돼서
아무래도 즐기기 힘든 것 같다.
기본이 2박3일.
이번에는 경주 혼자 2박3일[2025.5.4~5.6]


경주 여행
사전에 준비 해 둔 것은

1. 아고다 숙소 예약
(프랜드 게스트하우스)

2. 기차 예약
(가는 기차 ktx , 돌아오는 기차 누리로)
3. 경주버스 스마트 앱(굳이 안해도 됨)
4. 경주 타실라(자전거)
5.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 둘러보기
정도였다.



일 후딱 끝마치고 오후 3시쯤.
어제 억수같이 비가 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다.

대구역에서 경주역으로가기 위해
네이버지도에서
동대구역-경주역 찍고
Ktx산천-039
16시18분 1매
미리 예매했다.

사실 누리로가 더 싸서 15시 50분 예매했었는데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취소(-수수료500)하고
재예매.


체크인하고나서 숙소 근처 돌고싶어서
경주문화관광에서 제공하는 관광가이드 참고.
경주 야경 산책코스가 딱 좋을 것 같았다.

경주는 저녁에만 잘 돌아다녀도
본전 뽑을 정도로
각 유적지 별 야경이 참 잘 되어있었다.

관람시간이 있다보니
안내페이지에 나온 시간보다
체감상 훨씬 더 많이 걸림.


맨 위에 있는 열차 타야되는데
지연.
타는 곳 8번.
얀그래도 생각보다 일찍마쳐서
일찍왔는데 더 기다리게 생겼다.

동대구역 편의점에서 생수랑 자일리톨.

안그래도 일찍 도착해서
많이 기다렸다.
8번 플랫폼으로 내려와서
함참 기다린다.

동네 빽다방에서 티슈 없어서
물티슈 받았는데
뒤에 이런 그림있었음. 귀여워..

앞 열차도 지연되서 많이 기다림.
어찌저찌 차 탔다.

역시 대구역에서 경주역까지는
눈깜빡하니까 도착한다.
20분도 안걸린 것 같다.
기차 기다린 시간이 더 길었음..


사전에 미리
경주버스 스마트 앱 설치해놓았다.
네이버지도 잘 되어있어서
굳이 안해도되긴하는데
자주가는 정거장 즐겨찾기 해놓고
좀 편하게 보고싶어서 설치함.

후딱 찍고 바로 버스정거장 감.
우측으로 달리면된다.
경주역(KTX) 03142 정거장이다.
경주시내쪽으로 가는 버스는 많다.
대충 서라벌사거리황리단길.중앙시장네거리.
신한은행사거리 등의 정거장을 거치는 버스
잡고 타면 된다.

근데 중앙시장은 네거리고
신한은행은 사거리다.

프랜드 게하는
신한은행사거리에서 내리면
금방이다.
빽다방컴포즈
가기 전 골목 바로 들어오면 된다.

금방이라고했는데 나는 길 잘못들었다.
숙소있는 골목으로 가기 위해
다시 빙빙 돌았다.

예쁜 소나무

2박3일간 머무를 숙소는
프렌드 게스트 하우스.
아고다에서 몇달전에 미리 예약해놓았었고
2박 연박으로, 3만원 후반대였다.

후기는
1.위치가 좋다
2. 조식이 있다(☆)
3. 가성비 좋다
4. 마스코트 솜사탕(☆☆)
5. 내가 갔을 땐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다
(어린이날 끼워져있는 연휴라)
6. 학교 기숙사 느낌난다
7. 친근감이 있지만 프라이빗함은 없다
8. 커피가 맛있다(머신),
에스프레소1 아메리카노1 조합이 제일 취향
9. ..또 뭐있지?

자꾸 앙앙 짖어서
주인분께 궁디팡팡 당하는
솜사탕.

가숙사와 목욕탕 그 어딘가의
친근한 느낌이 드는 게하.
4인 1실인 도미토리인데
아직 아무도 안와서
제일 아래 자리 찜했다.

금리단길 지나가다가
구제샵 보여서 들어옴
별로 살건 없음.

금리단길 거쳐서 대릉원 있는 큰 길로 나왔다.
날씨가 진짜 좋고
사람도 진짜 많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래도 너무 아름다운 경주
왼쪽 경주대릉원 입구이다.
내남네거리쪽으로 가고 있다.

가볍게 서치
[선화] 카페 가고 싶었다.
오늘휴무라고 적혀있어서 슬펐는데
막상 가보니까 열려있었다

-수요일 휴무
-12:00-19:00(라스트오더18:00)
-라스트오더기준 6시간밖에 운영 안하는 카페이다
부러운 삶...

골목 안에 있는 카페는
대체로 조용조용한 분위기다.
여기도 고요하고 조용조용했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 앉을까 고민하다가
실내로 들어왔다.

그래도 아쉬워서 마당구경.
마스코트 고양이랑 놀기.

마당에 앉아도 좋은 날씨.

두마리 있다.
털이 왕창 빠져서 많이는 못놀고
적당히 궁디만 팡팡했다.

아메리카노(5,000)
모나카(아이스크림)(3,800)


앙버터랑 아이스크림 두 가지 중 하나 선택할 수 있는데
아이스크림 선택했다
여기 모나카 너무 맛있다..

다른 디저트류 싹 다 솔드아웃이라서
어쩔 수 없이 모나카 주문했는데
내가 생각한 눅눅한 느낌 아니고
극강의 파삭- 한 모나카였다.

순삭. 하나 더 먹고 싶었는데 참았다.

저기 보이는 저 부부 앉으신 자리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자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독서하고 나왔다.
너무 늦기 전에 둘러봐야되 ~

황리단길 소품샵 위주로 구경했다.
(사람이 많다)

아무정보없이 보이는대로 여러 소품샵 둘러 봤는데
지갑 열릴 뻔 했던 소품샵은
[하우해브유빈]

여기 키티 종류가 엄청 많다.
아래쪽에도 빈티지 물건들이 많아서
꼼꼼하게 봤다.
진짜 지갑 열릴 뻔.

젤 마음에 들었던게
미피 그릇수납함이랑
미피 물뿌리개였다
근데 가격이 미쳤음. 개당 거의 4만원임...

구경만하고 나왔다.
지갑 안열었음.

어스름하게 해가 지는 대릉원.

소가 핥고간 나무 🌳

아이보리일때 찍고 싶었는데
못찍음. 똥손.
구경이고 뭐고 너무 피곤해서
내 기준 걸어서 돌아다니기에
경주는 너무 광활하다.
경주는 자전거다. 내일부터 자전거다.
첨성대 나와서 쪽샘길-공영주차장 거쳐서
대릉원돌담길이랑
경주쪽샘유적박물관 사이 길 통해서 걸었다.
사람도 많고 너무너무 피곤해서 지쳤다.
숙소가고싶었다.

지나가다가 마주친 가게.
엄청 지쳐있었는데
여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버비아 BURBIA
향수공방이었다.

홀린 듯이 결제해버림.
퍼스널 조향클래스 (30,000).
내일모레 오전 예약

최영화빵. 영업중이라며 ㅜㅜ 갔는데 문닫혀있음.

샌드위치 사서 숙소 왔다.

여행와서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
평소보다 오렌지주스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한심하다는듯 나를 보는
무심한 사탕이의 시선을 받으며
밥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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